[IT인물]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 개발자 "조던 메크너"

상상과 공상을 전설로 만든 천재 프로그래머! 조던 메크너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MS-DOS용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후 콘솔용 게임으로도 다양한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만큼 게임을 만든 개발자 조던 메크너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수많은 게임 개발자 중 한 명이겠지만...

 

-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 -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을 만들면서 조던 메크너가 작성한 일기를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책 내용을 보면 자신의 꿈을 선택할 것인지 당장 돈을 벌수 있는 일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는 내용이 나온다.

 

 "조던! 뭐하는 거야? 넌 지금 인생을 거꾸로 가고 있어.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어 했잖아.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야! '애플 컴퓨터 게임'이 네 인생에서 차지해야 할 시간은 이미 작년에 정점을 찍었지. 업계가 죽어가는 타이밍에 발을 들여 놓은 셈인데다 너 스스로도 조만간 게임에 흥미를 잃고 말거야. 그런데도 '딱 한 게임만 더'만들겠다고? 왜? 소심하니까! 속박에서 벗어나는 게 두려우니까! 넌 1년이나 낭비하고 말거야! 할리우드에 도전할 기회는 지금뿐이라고!"

- 페르시아의 왕자 책 中 (28p) -

 

대학시절 만든 "카라테카"라는 게임이 빌보드 1위를 기록하고 게임 개발자로써는 이미 인정을 받은 상태라서 영화 제작라는 꿈을 포기하고 게임 개발자의 길을 걷는다. 꿈보다는 현실을...

 

그 후 개발한 페르시아의 왕자 1, 페르시아의 왕자 2가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독립 개발사를 설립하여 만든 게임과 페르시아의 왕자 3D의 연다른 실패로 인하여 게임 개발을 포기하고 업계를 떠난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던 조던 메크너에게 페르시아의 왕자 후속작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개발 제의가 들어오고, 이번에는 개발자가 아니라 게임 디자이너로 참여하였으며 게임은 흥행에 성공한다.

 

- 페르시아의 왕자 영화 -

 

또한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페르시아 왕자" 영화 제작 각본가로 참여하였으며, 2010년에 개봉한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한다.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룬다...

 

꿈을 포기하고 선택한 게임 개발자로써 성공, 결국 자신의 꿈인 영화 제작에 참여하여 성공... 꿈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게임 개발자가 된것은 자신의 꿈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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