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착용 후 귀에 물이 흐르는 증상 (외이도염)

에어팟 프로를 20년도에 구입하여 몇 번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밤에 잘 때 귀에 물이 흐르는 증상이 발생했다. 귀에 물이 흐리는 증상은 외이도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에어팟 프로 외에도 버즈 프로와 같은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귀에 물이 얼마나 많이 흘러나왔으면 베개가 촉촉하게 젖을 정도였으며, 귀에 휴지를 꽂고 자야 그나마 잘 수 있을 정도였다. 아래는 약국에서 연고를 구매 후 자가치료를 한 내용을 기록하였다.

 

에어팟 프로 외이도염

에어팟 프로를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하지 않으면 외이도염 증상이 사라진 것 같아서 다시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면 다시 증상이 발생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지 않으면 외이도염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지 않아서 병원에는 갈 생각을 하지 못했으며, 약국에 들러서 외이도염에 사용할 수 있는 연고를 구매하였다.

 

에*로반이라는 무피로신 연고를 구매하였는데 항생제 연고라고 한다. 후*딘과 같은 상처에도 바를 수 있는 연고인데 일반적인 항생제 연고에 비하여 무피로신 연고는 항생제 내성이 적은 약품이라고 한다.

 

외이도염 연고

연고를 잠잘 때나 또는 출근하기 전에 면봉에 살짝 묻혀서 귀 안쪽에 바르고 1~2일 정도 지나면 외이도염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사라진 후 에어팟을 사용해도 예전처럼 바로 외이도염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주 장시간 에어팟을 사용하면 외이도염 증상이 살짝 생기기는 하지만, 이때 연고를 한번 정도 발라주면 증상이 사라진다. 연고를 자주 바르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한두 번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흐르는 외이도염이 생기고 상태가 심각하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증상이 아주 심하시는 않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약국에서 무피로신 연고를 구매하여 발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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