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에서 EXISTS( ) 함수를 처음 접하면 조금 어려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EXISTS를 사용하지 않아도 비슷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EXISTS에 대해 자세히 익히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EXISTS(서브 쿼리)는 서브 쿼리의 결과가 "한 건이라도 존재하면" TRUE 없으면 FALSE를 리턴한다.
EXISTS는 서브 쿼리에 일치하는 결과가 한 건이라도 있으면 쿼리를 더 이상 수행하지 않는다.
아래의 샘플 테이블을 참고하여 예제 쿼리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SELECT a.empno
, a.ename
, a.deptno
FROM emp a
WHERE a.job = 'MANAGER'
AND EXISTS (SELECT 1
FROM dept_history aa
WHERE aa.empno = a.empno)
EXISTS, NOT EXISTS 사용법
- dept_history 테이블에 JONES 2건, CLARK 1건, BLAKE 0건으로 BLAKE는 제외하고 조회된다.
- 서브 쿼리의 dept_history 테이블에 데이터가 한 건이라도 존재해야 데이터가 조회 된다.
- [ SELECT 1 ] SELECT 절에 컬럼은 불필요하기 때문에 의미없는 1을 기입 하였다.
- dept_history 테이블에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BLAKE만 조회된다.
CASE 문에서 사용법
- EXISTS는 TRUE, FALSE를 리턴하기 때문에 If문과 비슷한 CASE문의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
- CASE문에서 EXISTS를 사용하면 쿼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다.
IN과 EXISTS 비교
- 위의 쿼리를 비교해 보면 IN과 EXISTS는 같은 결과가 조회된다.
- IN은 서브쿼리 결과를 모두 수행하고, EXISTS는 일치하는 결과가 있으면 더 이상 수행하지 않는다.
- 서브 쿼리 테이블(dept_history)에 데이터량이 많으면 EXISTS를 사용하는것이 성능이 좋다.
JOIN과 EXISTS 비교
- EXISTS의 서브 쿼리를 메인 쿼리 JOIN으로 변경할 경우 위와 같이 중복된 데이터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JOIN을 사용하는것이 성능상 좋을 수 있으나 메인 쿼리와 서브 쿼리의 데이터가 1:1일 경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