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 일주일 사용 후기
- 일상생활/소소한지름
- 2020. 5. 14.
코딩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키보드가 아주 중요하다.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는 오래 타이핑을 하다보면 손가락이 아주 빨리 피로를 느낀는데, 기계식 키보드는 손가락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랄까... 타이핑 소리도 깔끔하고 한번 빠져들면 다시는 예전의 키보드로 돌아가기 힘들다.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스페이스 바가 아주 중요한데, 6년 넘게 사용한 한성 기계식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가 가끔씩 눌러지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 모델로 교체를 하였다.
기계식 키보드는 타이핑 맛을 느낄려면 청축이나 갈축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사무실에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소음 적축 모델로 구매하여 일주일 정도 사용하였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나 하나 아쉬운점은 키 높이가 조금 낮다. 기존의 한성 GO187 모델이나, 집에서 사용하는 레오폴드 FC750RT 모델의 경우 키를 누르면 쓱~윽~ 하는 느낌이라면 FC750R PD 모델은 쓱~ 하는 느낌이다.
키 높이는 계속 사용하다 보니 많이 적응되어서 큰 불편함은 없고, 저소음 적축 모델이라 타이핑 소리가 아주 조용해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기계식 키보드 같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키 캡에 기름이 묻어서 번들번들해져 자주 닦아줘야 하는데, 이 제품은 키 캡이 무광이라서 번들거림이 적을 듯한데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듯 하다.
아래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
처음 구매한 기계식 키보드 한성 GO187 LED 모델. 정이 많이 가지만 스페이스 바가 고장인 관계로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인 것 같다. 키캡이 유광이라 오래 사용하면 기름이 묻어서 지저분해 보인다 ㅠ
이 제품도 구매한지 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갈축이라 타이핑 소리도 좋고 아주 만족하는 제품이다.